스머더드 메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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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체스의 체크메이트 패턴 중 하나.
나이트로 체크메이트가 되는 상황으로, 퀸이나 비숍 등 다른 말과 협동해 나이트가 메이트를 하는 경우도 그렇게 부르지만 보통은 위 형태처럼 아군 기물들이 사방을 막아버려 킹이 이동할 칸이 다른 말들에 막혀 영문 뜻 그대로 질식한 것처럼 보여지는 체크메이트 형태를 일컫는다. 주로 킹이 구석에 가까워지는 킹사이드 캐슬링 후 일어난다.
이게 가능한 이유는 체스에서 체크를 피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킹을 움직여 피하거나, 기물의 경로를 가로막거나 혹은 공격하는 기물을 잡는 것 이 세가지가 존재하는데, 나이트에겐 두번째 방법이 통하지 않는 데다가, 다른 기물에 가로막혀 킹이 움직일 수가 없어졌기 때문이다. 즉, 상대가 자기 기물에 다 막혀 킹이 갇혀 버렸는데, 나이트만은 유일하게 다른 기물을 넘어 다닐 수 있어서 가능한 메이트이다.
2. 대응법[편집]
대응 방법은 간단한데, 킹이 움직일 수 있는 길을 터놓으면 아주 쉽게 대응할 수 있다. 다만 상대 기물이 그 길을 공격하고 있거나, 킹이 그 길로 가면 포지션상 더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.
3. 패턴[편집]
위 패턴은 18세기 프랑스의 체스 선수이자 저술가인 필리도어[2] 의 이름을 따 필리도어의 유산(philidor's legacy)이라고도 한다.[3]
오프닝 중 트랩에서 스머더드 메이트가 나오기도 하는데, 대표적으로 부다페스트 갬빗과 이탈리안 게임의 블랙번-쉴링 갬빗, 넓게는 할로사 트랩 등이 있다.
[1] 룩과 폰이 킹이 갈 수 있는 칸을 가로막고 있는 바람에 나이트의 체크를 킹이 피할 수 없어 체크메이트가 발생한 상황이다.[2] 필리도어 디펜스의 그 필리도어 맞다.[3] 3.Nh6+는 퀸과 나이트의 더블 체크라 킹이 이동해야 하는데, 3...Kf8(1...Kf8도)의 경우 4.Qf7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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